영국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각)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연쇄살인범 피터 수트클리프(65)가 사회보장연금을 지급하라며 영국 정부를 상대로 법적 싸움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트럭 운전사로 일할 때 세금을 냈고 자신도 연금받을 자격이 있다며 매주 약 137파운드(24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기각됐지만 그는 유럽인권재판소에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연금부(DWP) 대변인은 "유죄를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죄수들은 사회보장연금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단정 지었다.
영국 고등법원은 2010년 7월 그의 종신형을 확정했으며, 그는 감옥에서 정신분열증을 앓아 1984년 이후 브로드무어 정신병원에 수감됐다.
☞ "장난이었는데, 진짜..?" 청부살인 사이트의 농락 ☞ "100억이 뭐길래"..보험금 타내려 살인극 벌여 ☞ 20년 만에 잡힌 살인범, 알고 보니 옆집 남자 ☞ 완전범죄 될 뻔했던 살인사건, 어떻게 들켰지?
▶ 관련기사 ◀
☞`보톡스` 요실금 치료에도 효과, 그러나..
☞입사 1년차 사원, 평균연봉 얼마?
☞[와글와글클릭]이광수 기린 닮은꼴 인정.."싱크로율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