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홀딩스 회사채 2000억 발행.."차입금 상환용"

  • 등록 2008-08-11 오후 3:52:48

    수정 2008-08-11 오후 3:52:48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GS홀딩스가 오는 22일 3년만기 회사채 2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리는 발행전일(21일) 국고3년 금리에 113bp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돈은 장단기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GS홀딩스는 지난 2005년 3년 만기 회사채 1000억원을 발행한 바 있으며 오는 25일 만기가 돌아온다. 나머지 1000억원은 기업어음(CP) 등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 주관사는 대우증권이 맡았다.

지난 3월말 현재 GS홀딩스의 총 차입금은 4891억원이며, 이 가운데 단기성차입금(유동성장기차입 포함)은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29.7%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에 AA 등급을 매겼다. 한신평은 GS홀딩스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추진 등 M&A 관련 자금소요 가능성이 있으나, 부채비율 등 지주회사로서의 제약 등을 고려할 때 재무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11일 오후 3시12분 유료뉴스인 '마켓프리미엄'을 통해 출고된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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