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추가 핵실험 중단발언 가능성과 관련해 고위당국자는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오늘 CBS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국가 주석의 특사자격으로 방문한 탕자쉬안 국무위위원에게 '추가 핵실험 계획이 없다'는 말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사실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사실관계가 좀 더 파악될 때까지 북핵 문제와 관련한 정부대책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당국자는,"북한이 금융제재 해제 문제와 체제보장 문제를 언급하며 추가 핵실험 중단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북한이 전제조건을 달았는지 여부와 이에 대한 미국의 반응이 파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