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대만 6일째 상승..日 금융株 강세

  • 등록 2006-05-08 오후 3:59:51

    수정 2006-05-08 오후 3:59:51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8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 기대와 이에따른 전주 증시 강세가 매수세에 동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노동절 연휴 후 오랜만에 거래를 재개한 중국은 3%를 웃도는 큰 폭의 오름세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 1만7291.67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1.03% 올라 1755.03을 기록했다.

일본 전체 지가(地價)가 15년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는 보도에 부동산 및 금융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증시를 주도했다.

미즈호 파이낸셜이 3.06% 상승했고, 미쓰비시UFJ는 2.22% 올랐다. 미쓰이 스미토모와 레소나 홀딩스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이와증권과 닛코 코디얼은 4% 이상 급증했으며, 노무라 홀딩스도 3% 이상 올랐다.

일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미쓰이 후도산은 6.57% 폭등했고, 스미토모 부동산도 5.94% 올랐다. 이 밖에 소니와 도쿄전자, 닛산 등 수출주와 IT주들도 고르게 상승곡선을 그렸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 주 대비 1.41% 오른 7474.05를 기록, 6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해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이 고조됨에 따라, 수출주들이 랠리를 주도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1.31% 올랐고, 업계 2위 UMC는 0.67% 상승했다. 윈드본 일렉트론과 모젤, 델타전자 등이 2%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콴타와 아수스텍, 프로모스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한국시간 오후 3시45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선전 종합지수는 각각 3.47%, 3.22% 상승중이다. 인도의 센섹스30 지수도 0.71% 올라섰다.

홍콩의 항셍지수가 1.56% 올랐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2.69% 상승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 역시 0.95% 올라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