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협박’ 어린이대공원 재개방…“수색 결과 폭발물 없어”

지구대에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와
시민 대피하고 수색…폭발물 발견 못 해
  • 등록 2024-10-01 오후 1:33:40

    수정 2024-10-01 오후 1:33:40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에 문을 닫았던 서울 광진구 소재 어린이대공원이 수차례에 걸친 수색 끝에 다시 문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20분쯤 화양지구대에서 ‘어린이대공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경찰은 즉각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수색을 진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새벽까지 수차례의 수색을 진행했지만 큰 이상은 찾지 못했다.

큰 이상이 없었던 어린이대공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공원이 재개방했다.

경찰은 통신 조회를 통해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다만 확인되는 번호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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