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가 한국영재학회, 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는 ‘제23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KYPT 2024)’에서 류승완, 권우현, 김규민, 김지윤, 김진용 학생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같은 학교 이온유, 강준규, 권호준, 송범서, 이채영 학생 팀도 금상을 차지했다.
| ‘KYPT’ 대상 수상 사진.(사진=한국과학영재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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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PT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IYPT)’에 참가할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대회이다. 청소년들의 물리 연구 참여를 높여 국내외 과학 발전에 기여할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한 물리토론경기대회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 본선에서는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4일 동안 24개팀이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겨룬 끝에 한국과학영재학교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종배 한국과학영재학교장은 “학생들이 연구중심교육을 통해 관심분야에 몰입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결과”라며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이러한 과학영재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