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해지역 복구 위해 1억원 기부

지난달 김치 등 제품 8000여개 전달 이후 추가 지원
  • 등록 2023-08-01 오전 10:45:20

    수정 2023-08-01 오전 10:45:2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상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급여우수리 모금액에 회사가 지원한 매칭그랜트 기금을 더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상은 앞서 지난 7월 경북 예천군의 수해 이재민과 피해 복구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종가 캔김치, 컵쌀국수, 컵누룽지, 고구마츄 등 8000여개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앞서 대상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재난재해 구호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라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산불, 수해, 태풍 등 자연재해 및 사회 재난 발생 시 대상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신속히 구호 물품을 기부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법정구호기관으로서 구호물자를 기부받아 피해 이재민 등에게 배분하고 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국가 재난으로 인한 비상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긴급재난재해 구호를 위한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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