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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SK텔레콤의 5G MEC(Mobile Edge Computing)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와 GE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지난 27일 체결했다.
GE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산업 부문에서의 오랜 경험과 5만명의 헬스케어 전문 인력을 보유한 연 매출 167억 달러(약 19조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다. 정밀 의학과 헬스케어 부문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 및 선점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의료 데이터 디지털 전환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것과 더불어 정부 주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참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준 GE헬스케어코리아 상무는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고도화를 SK텔레콤과 함께 해 기쁘다”며 “양사의 시너지로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판철 SK텔레콤 클라우드사업 담당은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사업 협력으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