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산학협력단·제주한라대,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 지정

산림청, 제28차 산림교육심의委서 심의·의결
  • 등록 2020-06-12 오전 11:28:10

    수정 2020-06-12 오전 11:28:10

산림청이 제28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를 열고,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 신규 지정 등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제28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를 열고, 광주·제주에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 신규 지정 2건, 산림교육프로그램 신규 인증 27건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은 광주의 전남대 산학협력단, 제주의 제주한라대이다.

현재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은 전국에 17개 기관이 지정돼 있으며,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 건수는 195건이다.

유아숲지도사는 양성기관에서 205시간 이상의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며 유아숲체험원 등에서 유아들에게 숲 교육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광주·제주지역은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이 없어 교육생들의 불편이 많았다”면서 “유아숲지도사를 통해 숲을 찾는 유아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숲 교육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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