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30일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와 미·중 장관급 무역회담을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한 것과 다른 흐름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1.66포인트) 오른 712.6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 개인이 224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에 기관은 126억원, 외국인은 266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이 우세다. 건설,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등이 상승하고 있지만 1% 미만이다. 반면에 방송서비스, 반도체, 제약 등은 하락하지만 역시 1% 안쪽에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신라젠(215600)인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바이로메드(084990)는 1% 이상 상승 중이고,
CJ ENM(035760)과
포스코켐텍(003670)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상장 첫 거래를 시작한 여행업체
노랑풍선(104620)이 19% 넘게 오른 3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에
리드(197210)는 주가 급락에 따른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영향 등으로 22% 넘게 빠진 4845원에 거래 중이다. 리드는 전날 상장 첫 하한가를 기록하고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를 받았다. 답변 시한은 이날 1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