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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지역민의 생활문화 성장을 견인할 ‘콘텐츠누림터’를 23일 충북 청주에서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콘텐츠누림터는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콘텐츠 생산과 소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콘텐츠 향유 플랫폼이다. 지난 6월 한콘진의 ‘콘텐츠누림터 조성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충북 청주(충북문화재단)·경북 안동(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경산(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세 지역 중 청주에서 가장 먼저 콘텐츠누림터 ‘대성로-122’ 문화공간을 개관하게 됐다.
김일 한콘진 지역콘텐츠진흥단장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즐길 거리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콘텐츠 향유 지원 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민이 주도하는 콘텐츠 생산과 소비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 일자리가 나올 수 있는 환경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