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DF 측은 영업이익의 12% 이상을 관광인프라 개발 지원에 쓰고 나머지는 관광분야 학술지원·장학사업(3% 이상)과 소외계층 지원(5% 이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대DF는 ‘강남 페스티벌’, ‘C페스티벌’ 등 강남구 내 지역축제를 적극 후원할 방침이다. 축제기간 중 외국인 대상 할인 행사를 열고, 통역사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리아 그랜드세일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함과 동시에 컨벤션(MICE) 산업 활성화 지원, 지역축제 및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쇼핑인프라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상인과의 상생을 위해 중소상인 발전기금을 만들어 지역상권의 개선함과 동시에 삼성동 주변에 안내 시설물을 만들고 관광 가이드북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면세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상권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연 4회)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쇼핑과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