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02일 14시 4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3년만기 2300억원 규모 회사채 입찰 결과 발행금리는 국고3년물+28bp에 낙찰됐다. 전일(1일) 기준 국고 3년물 금리가 3.63%인 것을 고려하면 3.91% 수준이다.
동일등급(AA+) 동일만기의 민평 금리 4.15%와 비교하면 24bp낮다. 이는 각각 금리가 4%인 한전채와 3.97%인 정금채 민평 금리보다도 각각 9bp, 6bp 낮다.
당초 시장에서는 동일 등급인 롯데쇼핑(AA+)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지난 31일 마감한 롯데쇼핑의 개별민평은 4.06%으로 국고3년물+49bp 수준이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호텔롯데측이 처음에는 2000억원 정도를 발행하려했지만 수요 조사결과 예상보다 금리가 낮게 책정되자 300억원을 추가로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호텔롯데는 그동안 외화표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해 왔지만 최근 불거진 김치본드 논란을 고려해 처음으로 원화표시 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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