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Q 영업익 6143억원..전년比 29%↑(상보)

연결 기준 매출 3조9089억원 전년동기대비 3.8% 증가
스마트폰 이용자 견조한 증가따라 수익도 늘어
  • 등록 2011-05-04 오전 11:40:35

    수정 2011-05-04 오전 11:40:3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600만 스마트폰 가입자층을 바탕으로 지난 1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089억원, 영업이익 6143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2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5% 증가한 537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에는 SK C&C(034730)의 지분(4.1%) 처분이익 1525억원이 반영됐다.

1분기 스마트폰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정액 요금제 이용 고객이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1분기에만 스마트폰 가입자를 140만명 유치, 4일 기준으로 약 6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1분기 스마트폰 가입자는 73만명에 불과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시장 안정화 노력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로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1분기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78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율은 25.1%이다. 정부의 마케팅 비용 산정 기준으로는 매출액 대비 23.8%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향후 프리미엄 스마트폰 및 중저가 실속형 스마트폰의 균형있는 출시를 통해 연말 목표 1000만명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텔레콤 안승윤 경영기획실장은 "4월 국내 최초 LTE(롱텀 에볼루션)망 시험개통 등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품질과 서비스 등 본원적인 서비스 경쟁력에서도 확고한 우위를 유지해가고 있다"며, "커머스, T스토어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3조1321억원(전년비 2.7%↑), 영업이익 5980억원(16%↑), 당기순이익 5607(35.7%↑)억원이다.

▶ 관련기사 ◀
☞SK텔레콤, 1Q 마케팅비 7854억원..전년比 7%↓
☞SK텔레콤, 1Q 당기순익 5372억원..전년比 56.5%↑
☞SK텔레콤, 1Q 매출 3조9088억원..전년比 3.8%↑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