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현재 정부에서 엔지니어링 7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Complex)` 건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동구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협상 후 건립부지 선정 및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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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지니어링 복합단지 건설 예정부지는 상일동 404번지 일원 약 8만5000㎡ 규모로 현재 추진중인 제1첨단업무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내년 3월 완공되는 제1첨단업무단지에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비롯해 한국종합기술, 휴다임, 브이에스엘코리아, 디엠엔지니어링 등 엔지니어링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복합단지에 들어설 예정부지에 대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엔지니어링산업진흥지구로 지정받을 예정이며, 오는 2013년 착공에 들어가 2015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강동구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민관사업자가 합동개발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