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전군표 신임 국세청장 지명자

  • 등록 2006-07-03 오후 2:41:17

    수정 2006-07-03 오후 2:59:51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신임 전군표 국세청 지명자는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국세행정 전반에 걸쳐 폭넓은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을 갖춘 자타가 인정하는 국세행정 전문가.

지난 79년 10월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재무부 세제국, 일선 세무서 및 지방청의 조사·국제조세·법인·소득 등에 근무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세정 전반에 걸쳐 식견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세행정 시스템의 핵심을 파악하고 관리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현안과제를 풀어나가는 조정능력이 탁월한 관료로서 국세청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 받아 왔다.

그동안 영호남 출신이 대부분이었던 본청 조사국장에 강원도 출신으로 임명됐을때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소탈한 인간미로 조직의 화합과 친화력이 뛰어나 부하직원 모두에게 신망이 두텁다.

지역적으로 우군이 없고 지나치게 솔직, 순수하며 정공법을 선호해 때로는 불리함을 자처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국세청 테니스 선수단장을 지냈을 정도로 테니스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골프등 구기 종목에 능한 만능 스포츠맨. 바둑(아마 5단)도 수준급이다.

부인 이미정씨(47)와의 사이에 2남.

▲54년 강원 삼척 ▲강릉고, 경북대 법대 행정학과 ▲행시 20회 ▲국세청 감찰담당관, 서울청 세원관리국장·조사3국장·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국세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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