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요 상권 80곳 실시간 현황 데이터 개방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 고도화
기존 데이터에 실시간 상권 데이터 추가
카드 결제 데이터 기반 10분 단위 상권정보 제공
  • 등록 2024-09-10 오전 9:32:12

    수정 2024-09-10 오전 9:32:12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관광지, 공원, 인구 밀집지역 등 서울의 주요 명소 116곳의 실시간 현장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고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실시간 인구부터 대중교통, 도로 소통상황, 날씨, 문화행사 등 실시간 정보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3월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실시간 인구 데이터를 개방했으며 이번에는 시민의 일상과 장애인 이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시간 상권정보, 지하철 승강기 실시간 공사정보를 추가했다.

실시간 상권정보는 신한카드와 협업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 후 분석, 실시간 상권정보를 제공한다. 개발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화이트스캔이 함께 했다.

실시간 상권정보에서는 15분 전의 10분간 카드 데이터를 집계, 분석해 실시간 상권 현황 4단계(분주한, 바쁜, 보통, 한가한 시간대)와 대분류 5개(음식, 유통, 패션, 여가, 의료), 중분류 15개 업종의 실시간 결제금액, 결제건수(신한카드 내국인 기준)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지역 축제 시 카드 소비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축제·행사가 지역경제에 유발하는 효과를 파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시민들과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동시에, 민간 기업·개발자 등 원하는 누구나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API를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된 데이터로 관광객에게는 인공지능(AI) 맞춤형 관광정보를, 시민에게는 보다 빠르고 유용한 서울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기술의 발전으로 풍부하게 확장하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시민, 관광객 누구나 유용하게 활용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차별화된 도시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 서울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개방해 정보통신(IT) 개발자를 지원하고, 더욱 빠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행정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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