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고객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 MOU

중고차 고객에게 하이패스 고객편의 제공
''엔카믿고'' 고객 대상 단말기 정보 변경 연동
엔카진단·비교견적에도 관련 시스템 적용
  • 등록 2024-06-24 오전 11:03:45

    수정 2024-06-24 오전 11:03:45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한국도로공사와 중고차 고객 대상 ‘하이패스 고객정보 현행화 연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준성 엔카닷컴 김준성 B2C사업 총괄 이사(사진 왼쪽)와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이 하이패스 고객정보 현행화 연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엔카닷컴)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김준성 엔카닷컴 차량거래사업본부 B2C사업실 이사와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고객 정보를 연결하기 위한 연계 체계 및 시스템 연결망 구축을 협력한다. 이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고객편의 서비스를 엔카닷컴의 중고차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하며, 엔카닷컴은 중고차 진단과 구매 및 판매 시에 필요한 관련 편의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엔카닷컴은 중고차 구매 시 ‘엔카믿고’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이패스 단말기 정보 변경 연동 서비스를 마련하고, 아울러 장애인용 및 친환경 차량일 경우에는 하이패스 감면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중고차 구매 시에는 고객이 직접 고속도로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이패스 고객정보를 변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번 MOU를 통해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엔카닷컴은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엔카닷컴은 관련 연계 시스템을 중고차 진단 및 검수 서비스인 ‘엔카진단’과 중고차 매입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에도 적용해 주력 서비스의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김준성 엔카닷컴 B2C 사업실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 거래 시 번거로웠던 하이패스 명의 변경 절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진단과 매입 과정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적용 검토하는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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