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 비대면 서비스

부모가 뱅킹앱서 미성년자 자녀 명의 계좌 개설
  • 등록 2023-09-01 오전 11:24:54

    수정 2023-09-01 오전 11:24:54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한은행은 부모가 뱅킹앱 ‘쏠’에서 미성년자 자녀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부모가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하려면 영업점에 방문해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앱에서 신한인증서나 공동인증서로 가족관계 서류를 제출하고 입출금 통장, 적금 등의 자녀 명의 계좌를 만들 수 있다. 또 자녀 명의 인증서를 만들어 계좌 조회, 이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일부터 한달간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녀 명의 계좌를 개설한 뒤 이벤트에 응모한 선착순 3000명에게 GS25 편의점 3000원 쿠폰, 배스킨라빈스·스타벅스 쿠폰, 마이신한포인트(5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자녀 명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까지 개설한 고객 20명을 추첨해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5만원권)도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우리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에 체크카드, 증권 계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녀 명의 금융거래 서비스를 더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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