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최근 일부 언론 보도 통해 CATL-포드 협력 등 중국의 미국 우회 진출이 있는 것 같다. 어떤 형태로 진행될지 예의주시하며 대응해나가고 있다. 다만, 최근 글로벌 정세와 IRA 법안 취지를 생각해보면 전체적으로 중국 업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감이 다소 강한 상황인 것 같고, 이로 인해 중국 쉽게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은 해외에서의 대량 생산 등 경험 부족에 따른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이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중국 업체들의) 미국 진출 의사결정 이뤄진다 하더라도 미국서 사업을 확장하기엔 시일이 걸릴 것이다. 반면 우리는 타사 대비 선제적으로 진출한 단계다. 선제적으로 북미서 사업 기반 마련해놓는다면 충분히 대응 가능할 것. 중국은 (미국 법안의) 우려 국가 범주에 포함 될 것으로 보이고, 이런 정책 변화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우리의 사업여건이 유리하다고 판단한다.”-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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