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카투홈 서비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탑재

홈 IoT서비스, 하늘채 입주민 위한 카투홈 서비스 도입
차에서 세대 조명, 난방, 가스밸브, 환기 등 제어
현대차그룹과 집·자동차 잇는 양 방향 서비스 협업
  • 등록 2022-12-09 오후 1:50:38

    수정 2022-12-09 오후 1:50:38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코오롱글로벌의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가 현대차에 본격 적용됐다.

코오롱글로벌은 전용 홈 사물 인터넷(IoT) 플랫폼인 `하늘채 IoK`로 구현한 `카투홈 서비스`가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에 탑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탑재한 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하늘채 IoK와 연결된 기기들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코오롱글로벌 하늘채 `카투홈 서비스` 모습. (사진=코오롱글로벌)


입주민은 카투홈 서비스를 활용해 차에서도 원격으로 손쉽게 집안의 조명, 난방, 가스, 콘센트 대기 전력, 세대 내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5월 현대차그룹, 코오롱 베니트와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했다.

코오롱글로벌과 현대차그룹은 `디 올 뉴 그랜저` 차량을 시작으로 원격 서비스가 가능한 기존 차량에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서0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투카`(Home to Car) 서비스도 연동 개발해 집과 자동차를 양 방향에서 제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고 입주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적극 반영해 최첨단 기술을 발 빠르게 개발 및 적용하고 진보된 삶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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