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은 고객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공모 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로경관디자인 구현’으로 △모든 고속도로 시설 및 주변 경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주제’와 △터널 유도표시등 픽토그램 등 6개 특정 주제에 대해 디자인하는 ‘지정주제’ 공모로 진행된다.
응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최대 2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출품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오는 10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된다. 현재도 지난 10년간 공모전을 통해 취합된 아이디어 25건이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돼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이 바라는 디자인을 고속도로에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