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장중 5%대 상승하며 강세다. 올해 1분기 수익성은 낮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기대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트룩시마(Truxima) 시장 점유율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3분 셀트리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17%(7500원) 오른 15만250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현재 셀트리온 주식을 52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바이오시밀러 미국 처방 실적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의 트룩시마 처방액 및 수량 마켓셰어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화이자의 ‘Ruxience’와 셀트리온의 트룩시마 처방액 점유율 격차는 계속 좁혀지고 있다”고 짚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진단키트와 인플렉트라 비중 증가 등으로 1분기 수익성이 낮아졌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신제품 공급 증가로 점차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유럽 아바스틴 시밀러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7월에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출시 등 신제품 공급 증가가 예정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