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사 니오스트림, 글로벌 멘토링서 100만 달러 유치

‘2021 서울 유망기업&글로벌 투자자 전략 멘토링’
2개 기업 투자 유치 및 1개 기업 MOU체결
  • 등록 2021-12-22 오전 11:15:00

    수정 2021-12-22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게임 제작 스타트업 니오스트림이 서울시 글로벌 투자자 멘토링 사업을 통해 글로벌 투자사 노틸러스파트너스로부터 100만 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2021 서울 유망기업&글로벌 투자자 전략 멘토링’ 사업이 지난 8~9일 열린 최종 데모데이행사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펀드를 보유한 해외투자사(벤처캐피털, 이하 VC) 6개사와 유망 기업 12개사들을 매칭해 해외 투자유치를 위해 필요한 멘토링 및 네트워킹을 포함해 최종 투자유치를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쟁력 있는 해외 투자사와 유망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로 대상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그 결과 니오스트림과 사업에 참여한 투자사 1개가 매칭 기업에 비공개 투자를 결정했다.

니오스트림은 2015년 설립된 국내 게임 제작사로 넷마블이 주요 주주로 참여할 정도로 업계에서 유망한 기업이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하여 협력을 약속한 기업도 있다. 크리모는 미국의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 솔루션 개발사인 믹스컴(MixComm)사와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5G 모듈 개발 MOU를 체결해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사업의 마지막 성과평가를 위해 개최한 데모데이를 통해 시는 최종 상위 6개 기업에게 1000만 원의 해외 투자유치 지원금을 지급했다. 데모데이 심사를 위해 참석한 외부 글로벌 VC로부터 참여 기업의 추가 매칭을 요청받기도 하였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멘티 기업 파미르는 “해외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및 피드백, 그리고 해외 시장진출까지 지원하는 사업은 처음”이라며 “미국 투자유치 및 시장진출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전문가와 투자자를 만날 수 있었던 점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글로벌 투자자 전략 멘토링 사업 이외에도 투자 유망 기업들의 해외 IR 행사 지원, 해외 투자 기업들에 경제적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투자유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글로벌 투자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업들을 통해 VC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유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글로벌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 출범과 함께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 서울의 혁신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핀테크, 바이오,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로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서울 유망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해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데모데이 중 멘티 기업 피칭(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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