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기반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오는 19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서울 청량리에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까지 약 1시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는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건설과 중앙선 등 기존철도 고속화, 영동고속도로 확장·개선 사업을 통해 교통망을 적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회기간 중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증편과 올림픽 전용도로 운영지원, 특별교통대책 수립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계올림픽과 함께 개최되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한 저상버스,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보급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