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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전자책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독서인구가 늘면서 전문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전자책의 대표격인 e북은 전용 단말기도 있지만 스마트 기기에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36만여종의 e북을 제공하는 ‘리디북스’는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다양한 e북 상품. 최신 서적부터 잡지, 해외 도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저작권이 만료돼 무료로 읽을 수 있는 e북도 상당수다. 아울러 무협지나 잡지는 대여 형태로 저렴하게 볼 수 있어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짬툰’은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이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준 높은 콘텐츠와 실력 있는 작가진을 갖췄기 때문. 특히 200여개가 넘는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고 출판만화도 100여개의 작품을 서비스 중이다.
웹소설 전문 기업 ‘북팔’은 시즌 2.5 개편을 이뤘다. 개편의 첫 번째는 판타지 홈 창설이다. 웹소설의 메인 콘셉트였던 로맨스뿐만 아니라 판타지 장르를 고도화해 독자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 ‘북팔’은 현재 첫결제시 단돈 1,000원에 쿠폰 20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02년 커뮤니티로 출발해 웹소설 플랫폼으로 안착한 ‘문피아’는 지난 2014년 1월 이후 꾸준하게 월평균 10%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8월에는 매출액 10억을 돌파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웹소설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