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6일 장애인 복지시설인 하누리주간보호센터에서 제8기 행복공감봉사단의 2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공감봉사단은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민간봉사단으로 2008년 발족해 그 동안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30회에 걸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복권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행복공감봉사단원 20명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보호센터 장애인들과 산책 등을 하고 보호센터의 옥상, 창고, 내부를 청소했다. 또 보호센터 앞마당에 장애인들의 휴식을 위한 벤치를 설치했다.
봉사단 지난달 26에도 세종시 소재 농가를 방문해 고추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고, 29일에는 서울시 소재 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 건물 페인트칠 및 바닥 시멘트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복권위원회는 “앞으로도 행복공감봉사단을 통해 복권 구입에 담긴 복권기금 나눔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