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할롱은 경로를 틀어 한반도를 비켜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태풍 할롱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해 점차 파도가 높아지기 시작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
태풍 할롱은 오는 10일쯤 일본 규슈 지역 인근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다가 점차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이후부터 소멸에 이르는 10일까지 태풍 할롱의 진행속도는 점차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태풍의 속도가 느리면 상륙지역에는 큰 피해가 속출될 가능성이 크다. 태풍 할롱의 진행속도를 경로 못지않게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한편 동쪽으로 경로를 튼 제11호 태풍 할롱의 이름은 베트남 북부에 있는 관광명소 ‘하롱베이’에서 따온 것이다.
▶ 관련기사 ◀
☞ 중국 정부가 한국인 마약사범을 사형 집행한 결정적 배경보니...
☞ 세월호 실종자 수색 어선, 유조선과 충돌 후 침몰...선원 전원 구조
☞ '불만제로', 과자 역차별 폭로...韓·日 제품 '이렇게' 달랐다
☞ ‘체조요정’ 손연재는 넬리 킴이 될 수 있을까
☞ 김연아 측 “토크쇼 MC 제의 받은 적 없다” 해명
☞ 피겨 전설 “'김연아 시대' 함께한 것은 행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