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프트웨어 개발사업 수주

ICT 융합 통한 중소제조기업 육성 MOU 체결
  • 등록 2013-12-18 오후 2:05:01

    수정 2013-12-18 오후 2:05:01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SGA(049470)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발주한 ‘c-MES 통합 플랫폼 시스템’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SGA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엔지니어링기술센터와 한국형 FoF(Factory of the Future) 의 구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중소·중견제조기업의 공정 관리에 ICT를 융합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기로 했다.

‘c-MES(사용자 요구에 맞춘 생산관리시스템·Configurable-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통합 플랫폼 시스템’은 중소기업 관리책임자나 생산관리자가 실시간 필요로 하는 공정상의 데이터를 조회하고 생산계획의 자동화 조절이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SGA는 MES 기반 생산관리 솔루션과 임베디드 및 보안 SI 기술을 기반으로 생기원의 시범 적용업체에 맞춤형 MES 통합 플랫폼 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향후 개발된 플랫폼을 중소, 중견제조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현장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각 제조기업에 적합한 c-MES 통합 플랫폼을 커스터마이징 해주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비슷한 사업을 계속적으로 수행,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A는 이와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추진 중인 한국형 FoF 구현을 위한 제조지원 솔루션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SGA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앞으로 생산관리시스템과 SGA의 통합 보안솔루션, 클라우드, 시스템 통합기술을 활용해 ICT와 제조산업의 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SGA는 먼저 제조기업의 효율성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생기원이 개발한 빅데이터 솔루션인 F-OPIS(factory?Online Production Innovation System)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FoF 통합 지원 솔루션을 국내 중소·중견제조기업에 보급할 예정이다. 보안, 클라우드, 모바일 기능, 임베디드 등 SGA가 가진 기술이 집중된 생산관리시스템을 적용시켜 중소 제조기업이 가진 핵심기술 및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새 정부 들어 창조경제의 핵심 사안인 벤처·중소기업 살리기를 위한 ICT 융합에 보안 위협이 핵심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SGA의 사업 기회 또한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수준 높은 보안기술이 융합된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업 기회를 매출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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