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교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광주의 경찰이냐, 대한민국 경찰이냐’ 묻습니다. ‘대한민국 의원이냐, 평양 의원이냐’ 대한민국에 오셨으면 이곳 수준에 좀 맞춰 주세요. 어디서 북조선식 선동질입니까?”라는 글을 올리며 조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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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권은희 현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게 “대한민국 경찰이냐, 광주 경찰이냐”고 해 물의를 일으킨 조 의원의 발언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다.
당시 권 전 과장은 “질문의 의도가 무엇인가”라고 되물으며 “당연히 대한민국의 경찰이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진 교수의 해당 트위터 글은 게재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520명이 넘는 이들이 리트윗했으며 40명 이상이 관심글로 담아갔다.
한편 안철수 무소속 의원도 20일 성명을 통해 조 의원의 발언을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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