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포인트(0.07%) 내린 554.93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1.4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557.10까지 올랐지만 이내 내림세로 전환, 555포인트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세로 전환했다. 닷새째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 73억원 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8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만 홀로 18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등이 1~2% 선에서 올랐다.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운송,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스, 반도체 등도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제약, 기타 제조, 유통업종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에 사상최고가를 올리던 리홈쿠첸(014470)은 주가가 내리기 시작, 5.72%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CJ E&M(130960)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닷새째 올랐고 HRS(036640)는 액상실리콘고무(LSR) 신규 계약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소식에 6.85% 올랐다. 경원산업(043220)도 스마트폰 공급 사업을 시작하면서 1.47% 상승 마감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3억 4531만주, 거래대금은 1조 7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4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맞은 종목 없이 454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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