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버스, 해외자원 사업 청신호

맥시코 로스프리모스 광산 독점판매권 및 지분 취득
  • 등록 2011-02-08 오후 1:41:21

    수정 2011-02-08 오후 1:41:2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취업포털 스카우트의 모기업인 ㈜페이버스그룹(www.favors.co.kr)이 지난 1월 2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카미노레알호텔에서 광산업체인 프로민라로카사의 조지토레 회장과 공동으로 멕시코 콜리마주의 로스프리모스 광산의 철광석과 티타늄의 독점판매권 및 지분 20%를 취득하는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로스프리모스 광산의 철광석과 티타늄의 독점판매권을 두고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에서 ㈜페이버스그룹이 사업자로 선정된 것이다.

로스프리모스 광산은 약 5억t의 철광석이 매장돼 있으며 노천광 형태로 쉽게 채굴할 수 있어 생산성이 높은 광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로스프리모스 광산은 콜리마주의 만자닐로항과 60㎞ 떨어져 있어 물류 여건도 좋은 편이다.

민병도 페이버스그룹 회장은 “앞으로 자원산업 분야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업의 이익을 뛰어넘어 국가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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