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년 영업익 1764억..4분기에 크게 까먹어(상보)

4분기에 2456억 적자..지난해 총 매출은 55조7538억
  • 등록 2011-01-26 오후 1:16:16

    수정 2011-01-26 오후 1:58:25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764억원, 매출 55조753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또 지난해 4분기에는 2456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기 대비 32.7%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14조6977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9.4% 늘어났다.

LG전자(066570)는 휴대폰 판매 부진과 TV 판매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앞서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본사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손실이 1조1046억원으로 2009년(영업이익 1조4124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본사 기준으로 환산한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29조2385억원이었다.

▶ 관련기사 ◀ ☞LG전자, 올해 4.8조 투자…59조 매출액 목표 ☞LG전자 4Q TV 870만대· 휴대폰 3060만대 판매 ☞LG전자, 4Q 매출액 14.7조…전년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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