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경동건설이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에 짓는 `경동 메르빌` 아파트는 지난 23~25일 진행된 순위별 청약에서 일반분양 488가구 모집에 단 6명만이 청약했다.
분양가격은 3.3㎡당 485만~542만원으로 저렴했지만 수도권임에도 오히려 충청권에 가까운 입지 탓에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아파트는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됐지만 지난 22일 신혼부부를 포함한 특별공급에서도 청약자가 1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