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보합권에서 버티기..인터넷이 `방어`

  • 등록 2007-05-30 오후 2:07:57

    수정 2007-05-30 오후 2:07:57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코스닥이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30일 오후 2시 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0.02% 내린 734.68을 기록하고 있다.

장출발과 함께 74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은 이내 큰폭으로 하락하며 729선까지 밀렸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회복하며 보합권까지 밀고 올라온 상태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업종과 금융이 2~3% 오르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 건설업도 강한 모습이다.

시총 상위주들의 모습이 매우 강하다. NHN(035420)이 3.72% 올랐고, LG텔레콤(032640)도 2% 넘게 올랐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일본 ANA 항공사와의 자본제휴 기대감으로 4.63% 올랐다.

최근 거칠것 없이 오르던 서울반도체(046890)는 2% 내렸고, 오스템임플란트와 평산 등도 3~4%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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