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국민은행은 `이승엽홈런정기예금` 판매를 기념해 난치병을 앓고 있는 불우한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5000만원과 헌혈증서 3000장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전달식은 황용승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장과 이달수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기부금과 헌혈증서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어린이환자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오는 30일까지 판매하는 `이승엽홈런정기예금`의 판매를 기념하는 것으로, 홈런 1개당 100만원씩 기부금이 추가된다.
`이승엽홈런정기예금`은 지난 2일 출시 이후 1주일 만인 지난 10일 현재 2051억원이 판매됐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인 캥거루통장과 캥거루펀드를 통해 고객과 은행이 조성한 기부금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3억2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매 분기별로 약 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사진 좌측부터 이달수 국민은행 마케팅상품그룹 부행장, 황용승 서울대어린이병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