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일만에 약세..단기급등 `부담`(마감)

외국인·기관 `사자` 지속
시총상위株 혼조..개별재료 `반짝`
  • 등록 2006-09-06 오후 3:22:40

    수정 2006-09-06 오후 3:22:40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코스닥 시장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7일만에 상승행진을 접었다.

6일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유지했지만,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서 전일대비 0.33포인트(0.06%) 하락한 592.5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9860만주, 거래대금은 1조5419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매물을 쏟아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은 사흘째, 기관은 7일째 순매수에 나서 각각 74억원, 48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203억원 어치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등락은 다소 엇갈렸다.  

NHN(035420)과 휴맥스, 하나투어, LG텔레콤이 내렸고, CJ홈쇼핑과 유가 하락 소식에 힘입은 아시아항공이 상승했다. 

다음과 네오위즈 등 일부 인터넷주가 상승세를 나타냈고, 최근 `바다이야기` 파장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던 인터파크는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했다.

미디어코프(053890)는 야후코리아의 지분참여 소식에 7%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양호한 8월 실적을 내놓은 코아로직(048870)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제일모직이 인수할 것으로 알려진 에이스디지텍(036550)이 5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항암치료제의 미국 특허 취득 소식에 이큐스팜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5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418개 종목이 올랐고, 2개 하한가 종목을 포함, 452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이영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급등에 따른 지수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600선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도 조정에 한 몫을 했다"고 밝혔다. 또  "다소 기간 조정을 거친 뒤 실적이 좋은 종목 위주로 다시 상승 시도를 이루며 저항선 돌파 시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