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어제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폭락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양상을 달리하고 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등 기술주들이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100지수선물이 1.96% 오른 상태고 나스닥 개장전지수도 1.37% 올랐다.
반도체주들의 랠리는 어제 오후 발표된 반도체 장비 및 재료협회(SEMI)의 7월중 주문-출하비율이 전월의 0.56에서 0.67로 개선된 영향을 받고 있다. 소프트웨어주들은 인투잇의 실적호조와 이에 따른 프루덴셜증권의 인투잇에 대한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일제히 강세다.
22일 오전 8시 25분 현재 인스티넷을 통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인텔이 어제보다 2.14% 오른 27.65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2.71% 오른 43.15달러, KLA텐커도 2.59% 상승한 47.55달러에 거래중이다. 이밖에도 AMCC가 3.66%, 브로드컴 2.54%, 노벨러스 시스템 3.38%, 그리고 PMC시에라도 2.99%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인투잇에 대한 프루덴셜증권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의 영향으로 인투잇이 9.64% 오른 32.29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어도비 시스템 0.99%, BEA시스템 3.11%, 마이크로소프트 0.86%, 오러클 2.19%, 그리고 시벨시스템도 5.27% 오르는 등 소프트웨어주들도 동반상승중이다.
시스코 시스템즈가 1.75%, 시에나 1.88%, JDS유니페이스 1.84%, 주니퍼 네트웍스도 2.04% 오르는 등 네트워킹 및 광섬유 장비업체들도 오름세고 델컴퓨터가 0.86%, 선마이크로시스템도 2.09% 오르는등 하드웨어업체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