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국내 최초로 전자책의 관외(館外)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전자도서관이 등장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www.khcu.ac.kr)는 솔루션 개발 업체인 워드씨피엘(www.wordcpl.com)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전자책 기반의 전자도서관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오는 9월 문을 열 이 전자도서관은 워드씨피엘의 다이나폴리오시스템(Dynafolio System)을 적용, 인터넷상에서 전자책의 대출과 열람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의 전자도서관은 단순히 문서목록이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이 전자도서관이 구축되면 경희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은 집이나 직장에서 언제든지 전자책을 열람할 수 있게 되고 또한 메모, 밑줄 등의 개인 지식을 인터넷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워드씨피엘은 현재 을유문화사, 미래사 등 30여 개 출판사와 컨텐츠 제공에 관한 업무협조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중 50% 이상을 사이버대학의 강좌에 필요한 학술 및 전공서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올 3월 개교한 사이버대학으로 현재 4개 학과( 미디어문예창작학과 / E-비즈니스학과 / 디지털멀티미디어학과 / 사이버NGO학과 )에 800명의 학생이 등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