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유학전문사,은행과 제휴해 원스톱 서비스 제공

  • 등록 2001-04-17 오후 6:32:01

    수정 2001-04-17 오후 6:32:01

[edaily] 최근 유학시장에 대형 시중은행들과 유학전문회사의 짝짓기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유학 포털사이트인 유학24(www.uhak24.com)는 제일은행과 공동으로 별도의 독립사이트인 퍼스트 유학(www.firstuhak.com)을 오픈했다. 또한 유학닷컴은 신한은행과 신한유학닷컴(www.shinhanuhak.com)을, IAE유학네트는 외환은행과 yes4study(www.yes4study.com)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유학세계는 별도의 사이트를 개설하지는 않았지만 한미은행과 손잡고 유학 전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제휴가 은행권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업계에 따르면 처브(CHUBB), AIG, ACE 등 외국 유명 보험사들도 유학사이트와 활발한 제휴를 추진중에 있다. 이처럼 금융사와 유학업체가 제휴를 모색하는 이유는 환전업무 등 유학에 금융서비스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즉, 금융과 유학이 결합된 원스톱 유학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IAE유학네트가 외환은행 및 외환카드와 공동으로 오픈한 유학 포탈사이트(www.yes4study.com)는 회원에게 외환은행 통장과 예스포스터디 카드를 발급하고 전국 300여개 외환은행 지점에서 환전 및 송금수수료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IAE유학네트와 외환은행은 향후 무료 환전서비스, 유학자금 대출, 건강보험 등으로 회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유학닷컴에서는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송금, 인터넷환전, 외화예금 등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에서 환전할 경우 수수료를 20% 할인해주는 환율우대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은행들의 입장에서는 환전 수익과 지속적인 학비 송금으로 인한 수수료 이익을 얻을 수 있고, 대기업 및 종합상사에 비해 유학시장에서 일어나는 외환 거래는 소규모지만 안정적이라는 계산이다. 유학업체는 고객서비스 만족 차원 외에도 몇몇 유학원들의 횡포 및 사고들로 인해 발생한 유학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시중 대형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음으로써 과거 유학원들과는 다르다는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유학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사이트를 통해 유학과 금융 서비스를 한번에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학24의 이인호 사장은 "유학사이트들은 지속적으로 금융, 보험 등 유학 관련 사업과의 제휴를 통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마려 "고객을 잡기 위한 제휴 업체간 치열한 경쟁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