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무안공항 참사 추모 "깊은슬픔 느껴"

  • 등록 2024-12-29 오후 9:06:50

    수정 2024-12-29 오후 9:06:50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무안공항 참사에 추모의 글을 게재했다.

박항서 감독 (사진=뉴스1)
박 감독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무안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제주항공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라며 “어떤 말로도 유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없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이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이 SNS 계정에 영어로 무안공항 참사에 대한 애도의 글을 남기자, 베트남 팬들도 댓글로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항공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 공항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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