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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3일 태국쌀수철업자협회(TREA) 자료를 인용해 전날 기준 아시아 벤치마크인 ‘태국산 백미 5% 파쇄립’ 수출 가격이 전주 대비 11%가량 급락해 2008년 5월 이후 가장 하락률이 컸다고 밝혔다.
1톤(t) 가격은 전주 570달러에서 509달러로 떨어지면서 15개월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자 인도 당국이 최근 수출 제한을 일부 완화한 상태다.
국내 쌀 산지 가격도 최근 공급 과잉 여파로 약세를 보인다. 산지 쌀값은 지난달 25일 기준 20㎏에 4만3648원으로, 1년 전(5만202원)보다 13.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