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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틈만 나면 자유민주주의를 외치던 윤석열 대통령이 언론 탄압과 방송장악으로 자유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있다”면서 “가지말라고 경고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독재의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진숙 위원장을 부역자라고 지칭하며 “최후의 심판이 다가 오고 있다”며 탄핵소추안 발의를 시사하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해병대원 특검을 해야 한다더니 전당대회 끝난지 열흘이 다된 상황에서 특검법을 발의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면서 “명색이 당대표인데 시간이 부족했거나 법안 발의에 필요한 의원 10명을 구하지 못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조만간 더 강화된 세번째 특검법을 발의해 다시 추진하겠다”면서 “한동훈이 해병대원 특검법 필요성에 대해 인정하고 있으니, 국민의힘이 별도 특검법을 내지 않는다면 민주당 안에 동의한다는 뜻으로 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