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추석연휴 '실종예방 지문 사전등록' 캠페인

경기남부 16개 휴게소에 사전지문등록제 홍보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 치매환자 대상
실종사건 발생시 조기발견 위한 제도
  • 등록 2023-09-21 오전 11:05:11

    수정 2023-09-21 오전 11:05:11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남부경찰청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캠페인을 펼친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사진=경기남부경찰청)
21일 경기남부경찰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경기남부지역 16개소 휴게소에서 실종자 조기발견을 위한 지문 등 사전지문등록제 안내판을 설치, 이용객들이 휴대폰으로 손쉽게 사전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사전등록은 18세미만 아동, 지적·자폐·정신장애인, 치매환자의 사진·지문·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경찰에 등록함으로써 실종사건 발생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제도이다.

안전드림사이트 또는 휴대전화 ‘안전드림앱’을 통해서 별도 방문없이 등록이 가능하며, 현장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 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등록대상자와 보호자가 함께 경찰관서(경찰서, 지구대·파출소) 방문하여 등록할 수도 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번 한가위에는 소중한 우리 가족의 실종예방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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