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지막 전수검사 新환자 일평균 3.6만명…감소세

질병청 8월 마지막주 전수검사 결과 공개
표본감시체계 전환 목요일 소식지 공개
  • 등록 2023-09-04 오전 11:40:06

    수정 2023-09-04 오후 1:23:2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3주 연속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질병관리청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표본감시체계 전환 직전까지인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전수감시결과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6000여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동기대비 4.3% 정도 감소한 것으로 3주 연속 감소세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 3주 연속 확산 기준점인 1 이하를 유지했다. 고재영 질병청 대변인은 “여름철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서울 마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에 따라 코로나19 양성자 중심 감시체계로 전환한 상태다. 기존 일일 신고·집계하는 전수감시체계와 달리 527개 지역별 감시기관을 지정해 주 1회 신고·집계하고 있다.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서 산출하지 않는 연령·지역별 발생경향 등을 상세히 파악하고 변이바이러스 유행양상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ILI, ARI, SARI)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시를 진행 중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및 사망자 추세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200병상 이상 병원급(220개소) 의료기관을 통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와 사망자 수를 산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양성자 감시체계 및 호흡기 감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체계적으로 축적·분석해 인플루엔자, 안과 질환 등을 포함해 매주 목요일 오후 소식지 형태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에따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도 매주 수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격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때 회의는 서면과 대면으로 번갈아가면서 진행되는데, 첫 회의는 오는 8일에 열릴 예정이다. 대면회의는 22일로 예정됐다.

고재영 대변인은 “중수본 회의 관련 브리핑은 대면회의가 있는 날 오전 11시로 계획하고 있다”며 “단기, 중장기 방역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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