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메디컬 에듀테크 전문회사 쓰리디메디비젼은 일본 벡터(Vector Inc)와 일본 수의 및 인의 의학용 3D영상 교육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쓰리디메디비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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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메디비젼과 맞손을 잡은 벡터는 1993년 설립돼 일본 내 1위 마케팅 에이전시로, 광고 기획,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 영업 및 유통, 벤처투자 등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있다.
쓰리디메디비젼은 벡터를 일본 사업 파트너이자 총판 대리점으로 삼고, 시장 프로모션, 영업 및 마케팅,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일본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쓰리디메디비젼은 수의 분야 △수술 교육 영상 콘텐츠 플랫폼 ‘베터플릭스(Veterflix)’ △실습 교육 서비스 △세포재생물질(PDRN) 활용 의료 컨설팅 서비스와 △인의 분야 수술 교육 콘텐츠 플랫폼 ‘서지플릭스(Surgflix)’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국에 이어 아시아 의료 교육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회사는 전통적으로 반려동물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서 수의학 의료 교육 콘텐츠 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일본의 수의과대학은 총 17곳, 수의사 수는 4만여명으로 한국의 2배 규모로 시장이 크다.
벡터 관계자는 “일본 반려동물 시장은 한국의 3.5배인 16조원 규모에 달하며, 일본 내 동물병원 수는 편의점 수와 비슷할 정도로 편리성과 의료서비스가 체계적으로 돼 있다”면서 “동물 보건,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기술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은 만큼 수의 교육 콘텐츠 시장도 성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벡터사의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효율적인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쓰리디메디비젼의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