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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지난해 경기도 내 산업단지에서 환경법을 위반한 648개 업소가 경기도에 적발, 이중 81개 업소가 사법기관에 넘겨졌다.
26일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단지 내 6772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점검한 결과 환경법 위반 648개 업소가 적발됐다.
특히 중대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킨 △대기·폐수배출시설 설치 미허가 또는 신고 미이행 38개 업소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9개 업소 등 총 81개 업소를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또한 지난해 산업단지에 최초로 입주하는 22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컨설팅을 실시했다. 환경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회사가 지켜야 하는 일 등을 다뤘으며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7.9% 사업장이 ‘매우 만족’에 응답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