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서울 영등포역에서 탈선사고가 일어나 1호선 전철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재개됐다. 이 과정에서 3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8시 58분경 용산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선로를 이탈했다.
해당 열차는 승객 27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후 10시 30분 기준 31명이 다쳤으며 이 중 16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일부는 자체적으로 병원으로 이동했고, 일부는 구급대가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1호선 운행은 상하행선 모두 한때 중단됐다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다만 경부·호남선 등 고속(KTX), 일반열차 운행은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은 정확한 탈선 원인을 파악 중이다.
| (자료=연합뉴스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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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6일 밤 서울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파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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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6일 밤 서울 영등포역 대합실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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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6일 밤 서울 영등포역에서 관계자들이 탈선 열차 복구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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