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익 부천시장이 6일 시청 앞에서 열린 부천아트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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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 6일 시청 앞에서 부천아트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부천아트센터는 올 7월 부천시가 준공한 클래식 특화 공연장이다. 센터 연면적은 2만6400㎡이고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이다.
건물 내 1445석의 콘서트홀이 1~4층 높이로 조성됐고 첨단 건축음향시설을 갖췄다. 내년 5월까지 카사방이 제작한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다. 304석의 소공연장은 2~3층에 들어섰다. 시는 센터 건립비로 1148억원(시비 1108억원·도비 40억원)을 투입했다.
이 센터는 내년 5월 개관한다. 개관 이후 런던필 등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솔리스트와의 협연공연 등을 연다.
|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전경. (사진 = 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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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시의회 의장, 설훈(부천을)·김상희(부천병)·김경협(부천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관기관,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익 시장 등 내빈들은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을 했고 건립 유공자 감사패·공로패 수여 등을 진행했다.
조 시장은 “부천아트센터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내년 개관을 앞둔 센터가 국내 최고의 공연장으로 발돋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