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더샌드박스서 메타버스 오리지널콘텐츠 만든다

더샌드박스-MBC, 파트너십 체결
'K버스' 공간서 콘텐츠 개발 협력
  • 등록 2022-09-02 오후 1:57:13

    수정 2022-09-02 오후 1:57:13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 더샌드박스는 MBC와 메타버스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MBC는 상암사옥, 제작 스튜디오 등의 가상공간과 함께 메타버스형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더샌드박스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MBC는 이미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자체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양사는 협업의 첫걸음으로 더샌드박스가 준비 중인 한국 콘텐츠 테마 공간 ‘K-verse(K버스)’에 MBC의 드라마, 예능, 뉴스 IP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협업할 계획이다.

더샌드박스와 MBC가 메타버스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승희 더샌드박스코리아 대표는 “MBC가 보유한 양질의 방송 콘텐츠가 더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형태의 경험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MBC 박재훈 파트장은 “더 샌드박스의 300만 유저와 스눕독, 위너 뮤직 등과의 협업 사례를 보며 주목해왔다”며 “MBC가 국내 방송사 중 선험적으로 구축한 메타버스, NFT 사업 성공 사례들이 더샌드박스에 새로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MBC 외에도 하나은행, 채널A, 롯데월드, CJ ENM, 유비소프트, SM브랜드마케팅, 등 200곳이 넘는 파트너사들과 메타버스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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